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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도자의 선택이 명운을 가릅니다. "지도자의 선택이 명운을 가릅니다"문재인 의원의 세월호 특별성명 전문 가운데 기억에 남은 말 한마디다. [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특별성명 전문] 국정철학과 국정기조의 근본을 바꿔야 합니다. 국가란 도대체 무엇입니까?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?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이 거듭해서 묻는 질문입니다. 어제 대통령의 담화에서는 그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. 박근혜 대통령에게 다시 묻습니다.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것입니까? 국가와 정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?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무능력과 무책임 때문에 무고한 생명들이 죽음으로 내몰린 비극입니다. 이 억울한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대한민국이 환골탈태해야 합니다. 돈이 먼저인 나라에서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바뀌어야 합니다. 효율과 속도가 먼저인 나라에서 생명과 안전이 먼.. 2016. 4. 1.
Ernest & Celestine 얼마전 Amazon Prime에서 우연히 본 올 최고 애니메이션 Ernest & Celestine의 제작 과정을 담은 비디오다. 배경은 수채화로 그리고, Flash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한다. 이 정도로 2D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매니메이션도 드물 듯. 자세한 것은 제작과정을 소개한 블로그를 참고.참고http://www.animationschooldaily.com/?p=3145http://ernestandcelestine.tumblr.com/ 2016. 3. 31.
콘도 요시후미가 남긴 그림 지브리 스튜디오가 잠시 휴식기를 들어가면서, 기존 영화, 음악을 새롭게 패키징해서 파는 것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. 이렇게 된 것은 미야자끼 하야오의 후계자였던 콘도 요시후미가 50살도 안되는 나이에 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뜬 영향이 크다고 한다. 난 사실 콘도 요시후미가 "귀를 기울이면"를 감독한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지, 그가 미야자끼 하야오 처럼 직접 작화도 하고 캐릭터도 디자인한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었다. 그리고 아래와 같이 내가 좋아한 미야자끼 하야오 작품(빨강 머리 앤은 일부 참여) 가운데 그가 참여한 작품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. 원화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감독 작화 감독 원화 원화 이 분의 그림 스타일은 아마도 "빨강 머리 앤", "기를 귀울이면", "추억은 방울 방울"을 보면 알 수 있.. 2016. 3. 27.
글씨 쓰기가 즐거운 이유 우리는 줄곳 공책에 글씨를 써왔다. 연필, 볼펜은 우리의 정다운 친구였다. 하지만, 직장에 들어가고 배움의 기회가 적어지면서 글씨를 쓸 기회가 줄어들고, 노트북과 각종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면서 글씨를 쓰기 보다는 키보드로 입력하는 것이 더 익숙해졌다. 문제는 뭔가 키보드로 입력하고 공부해야 내용을 디지털로 잘 저장해 놓지만, 머리속에는 잘 남아있지 않을 때가 많다. 그래서 웬지 키보드 앞에 서면 이것 저것 하다가 금새 집중력을 잃게 된다. 공부가 잘 안되는 것이다. 그래서, 요즘 다시 글씨를 쓰고 있다. 물론, 종이 보다는 디지털 형태로 직접 테블릿에 글씨를 쓰지만 종이에 쓰는 것 만큼의 즐거움을 준다. 게다가 저장된 내용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. 과거, 중요한 정보를 공책에 정리하기도 했지만 금새 잃.. 2016. 3. 1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