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만화,애니메이션

콘도 요시후미가 남긴 그림

by joone 2016. 3. 27.

지브리 스튜디오가 잠시 휴식기를 들어가면서, 기존 영화, 음악을 새롭게 패키징해서 파는 것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. 이렇게 된 것은 미야자끼 하야오의 후계자였던 콘도 요시후미가 50살도 안되는 나이에 병으로 갑자기 세상을 뜬 영향이 크다고 한다. 난 사실 콘도 요시후미가 "귀를 기울이면"를 감독한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지, 그가 미야자끼 하야오 처럼 직접 작화도 하고 캐릭터도 디자인한다는 사실은 잘 모르고 있었다. 그리고 아래와 같이 내가 좋아한 미야자끼 하야오 작품(빨강 머리 앤은 일부 참여) 가운데 그가 참여한 작품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.

  • <미래소년 코난> 원화
  • <빨간 머리 앤> 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감독
  • <마녀 배달부 키키> 작화 감독
  • <붉은 돼지> 원화
  • <모노노케 히메> 원화 

이 분의 그림 스타일은 아마도 "빨강 머리 앤", "기를 귀울이면", "추억은 방울 방울"을 보면 알 수 있다. 미야자끼 하야오 보다 좀 더 감성적고 따듯한 그림체를 느낄 수 있다. 이 분이 남긴 그림에 있는 그림을 보면 그런 느낌을 더 가질 수 있다. 이 사이트에서 그림 남긴 여러 스켓치를 볼 수 있다.